문맥 속에서 단어를 고르며 머리를 데우는 2~3분짜리 준비운동입니다. 단어장을 외우는 곳이 아니라, 아는 단어를 실제 문장에서 꺼내 쓰는 연습입니다.
한 문장이 주어지고 그중 한 자리가 비어 있습니다. 보기 중에서 그 자리에 들어갈 단어를 고르면 됩니다. 문항은 4,700개가 넘고, 계속 추가됩니다.
단어의 뜻만 알아서는 풀리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보기에는 뜻이 비슷하지만 그 문맥에서는 어색한 단어가 함께 들어가므로, 어울리는 자리를 아는지까지 봅니다.
틀린 문제는 왜 그 답인지 함께 보여 줍니다. 답만 확인하고 넘어가면 다음에 같은 자리에서 또 틀리기 때문입니다.
단어와 뜻을 짝지어 외우면 시험은 넘기지만 글을 읽을 때는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실제로 필요한 것은 "이 자리에 이 단어가 맞는가"를 판단하는 감각이고, 그건 문장 안에서만 연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뜻을 묻는 문제는 넣지 않았습니다. 모든 문항이 문장 안의 빈자리를 채우는 형태입니다.
워밍업은 본 작업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시작하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2~3분, 열 문항 안팎이면 충분합니다. 잘 풀려서 계속하고 싶어질 때 멈추는 것이 요령입니다.
틀린 문제를 오래 붙잡지 않아도 됩니다. 해설을 한 번 읽고 넘어가면 됩니다. 같은 유형은 곧 다시 나오므로 그때 다시 만나게 됩니다.
중간에 나가도 아무것도 잃지 않습니다. 로그인해 두었다면 그때까지의 점수가 남아 다음에 이어집니다.
문제마다 난이도 점수가 매겨져 있고, 푸는 사람에게도 같은 척도의 점수가 하나 있습니다. 0부터 999까지입니다. 맞히면 오르고 틀리면 내려갑니다.
얼마나 움직이는지는 체스에서 쓰는 Elo 방식으로 정합니다. 내 점수보다 훨씬 쉬운 문제를 맞히면 거의 오르지 않고, 어려운 문제를 맞히면 많이 오릅니다. 틀렸을 때도 마찬가지로, 쉬운 문제를 틀리면 크게 내려갑니다.
처음 30문항까지는 점수가 빠르게 움직이고, 100문항을 넘기면 천천히 움직입니다. 초반에 실력을 빨리 찾아가되 그 뒤로는 한두 번의 실수로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 토익·텝스 같은 외부 시험 기준으로 자기 수준을 고르면 그 근처에서 문제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잘 모르겠으면 중간에서 시작해도 됩니다 — 스무 문항쯤 풀면 점수가 알아서 제자리를 찾아갑니다.
로그인하면 점수와 푼 문항이 계정에 남아 다음에 이어서 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지 않아도 게임은 그대로 할 수 있고, 이 경우 기록은 남지 않습니다.
점수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거나 순위를 매기는 데 쓰지 않습니다. 다음에 낼 문제의 난이도를 고르는 것이 유일한 용도입니다.